나를 힘껏 끌어안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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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gue 김지수 기자의 인터뷰 여행
hongc, 2009
hongc official blog. www.hongc.kr
-그들도 사람이었네.
가십의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의 머릿 속 혹은 가슴 속 말야.
거리감을 좁히는 인터뷰어의 능력이란.
갈림길을 앞두고 그 선택을 지지해줄 누군가가 필요한
당신에게 안겨주고 싶은 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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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상에 앉아서 쓰고, 카페에 앉아서 쓰고, 버스에 올라타서도 쓰고,
그래도 뭔가가 아쉬워서 쓰고 또 쓰고.
얼마동안 한주먹의 쓸 도구들과 글씨가 휘갈겨진 한묶음의 종이들을 품고다녔다.
뭔가 마음을 흔들만큼 매력적인 글씨도 아니건만,
멋진 실력을 가지신 디자이너의 손에 뚝딱뚝딱 옷이 입혀지더니
어느새 이렇게 예쁜 책에 당당하게 찍혀나왔다.
무엇보다 값진 건 몰입하고 즐겼던 짧은순간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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